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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오늘 7차 공천결과 발표…유승민·윤상현 주목

입력 2016-03-1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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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을 앞두고 막판 공천심사 발표 이어지고 있는 정치권 소식, 오늘(15일)도 첫 소식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새누리당은 어제 대구경북 TK 공천에서, 3선 중진을 포함해 4명의 현역의원을 탈락시켰는데요. 오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게 바로 유승민 의원 지역구 대구 동구을 공천결과입니다. 그 결과에 따라, 공천을 둘러싼 새누리당 내 계파 간 갈등이 또 폭발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와 함께 또 한사람, 막말 파문의 윤상현 의원에 대해서는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주목됩니다.

이재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늘 막바지 심사를 통해 지역구에 대한 7차 공천결과를 발표합니다.

미발표 지역은 30곳으로, 유승민 의원을 비롯해 이번 총선 최대 관심지역인 대구지역 7개 지역구가 몰려 있습니다.

이곳엔 유 의원과 가까운 김상훈·김희국·류성걸 의원 등이 포진해 있습니다.

어제 발표에서 친 유승민계로 분류되는 권은희·홍지만 의원이 탈락하면서 당내에선 유 의원을 겨냥한 물갈이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관건은 유승민계 자르기가 유승민 자르기로까지 이어질지 여부입니다.

또, 막말 파문을 일으킨 친박계 핵심 윤상현 의원의 공천심사 결과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파문 초기 친박계에선 윤 의원의 사과로 논란을 매듭지으려 했지만, 수도권 여론 악화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공관위의 결단이 주목됩니다.

아울러 김무성 대표의 측근인 김성태, 김학용 의원과 친박계 5선 황우여 의원,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에 중용됐던 진영 의원 등이 마지막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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