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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구 현역 4명 추가 탈락…유승민계 포함

입력 2016-03-14 21:37 수정 2016-03-1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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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이 뉴스룸 1부 시작 직전에 6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죠. 대구 지역에서 현역 의원 4명이 컷오프됐는데요, 새누리당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진전된 소식이 있는지 마저 들어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앞서 뉴스룸 1부에서 유승민계 의원이 컷오프됐다는 소식 전했는데, 유 의원 측 반응이 나왔나요.

[기자]

좀더 짚어드리면 김문수 전 지사 같은 경우, 대구 공천 얼마전에 발표 되었었는데요. 예외적으로 빨리 발표한 것이었고 사실상 처음으로 대구 공천이 오늘 발표 되었는데 유승민 의원과 가까운 대구 북구 갑의 권은희 의원이 컷오프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고요.

이른바 진박 6인방 중의 한명인 하춘수 전 대구 은행장이 경선에 포함 된 반면에 현역인 권은희 의원이 배제가 되면서 유승민계에 대한 고강도 압박이 현실화 됐다는 일각의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승민 의원측은 유승민 의원에게 보고는 했는데 답을 하지 않았다. 권은희 의원이 컷오프 될 정도였는지 잘 모르겠다고 답을 했다고 합니다.

[앵커]

지금까지의 상황을 보면 예상 했던 대로 가는 것이다 라는 의견이 나올 수 있습니다. 결국은 유승민 윤상현 의원의 공천여부는 오늘 발표가 안되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더이상 공천발표는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고요. 내일 관심지역들 상당수가 발표될 전망입니다.

박종희 공관위원에 따르면, 막말 파문을 일으킨 윤상현 의원은 물론, 거취 여부가 급부상한 황우여 의원 등의 공천 여부가 발표될 걸로 보입니다.

다만, 유승민 의원의 공천 심사 결과까지 발표에 포함될 지는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서 좀더 지켜봐야 할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계속 늦추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자]

여러가지 해석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늦추면 떨어진 사람이 대비할 시간을 많이 갖지 못하기 때문에 대비할 시간을 주지 않기 위해서 일부러 늦추는 것이라는 시각도 있고요. 여러가지 다른 해석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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