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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7차 변론, 김상률·정호성 출석…주요 쟁점은?

입력 2017-01-19 08:17 수정 2017-01-1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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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이번주 벌써 3번째입니다. 오늘(19일) 열리는 헌법재판소의 7차 탄핵심판 변론 소식인데요, 김상률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에 대한 증인신문이 오전과 오후 각각 진행됩니다.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 오늘 또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는데 여전히 잠적 상태입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헌법재판소의 7번째 탄핵심판 공개변론에는 김상률 전 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이 소환됩니다.

오전 10시엔 김 전 수석이 오후 2시엔 정 전 비서관이 각각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헌재는 이들을 상대로 국회 소추위원단이 제기한 국정개입 의혹과 형사법 위반 등의 대통령 탄핵사유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정 전 비서관을 제외한 나머지 문고리 3인방인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은 재판에 불출석할 전망입니다.

당초 헌재가 이들을 소환하려 했지만 아직까지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출석 요구서조차 전달하지 못한 겁니다.

오늘 재판에선 안종범 전 수석의 수첩과 진술조서 등에 대한 증거채택 여부도 가려집니다.

앞서 지난 6차 변론에서 헌재는 일부를 증거로 채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안 전 수석의 수첩이 적법한 증거가 아니라며 취소 신청을 제기한 겁니다.

헌재 측은 "탄핵심판의 증거 채택은 형사소송 절차와 상관없이 이뤄진다"며 이에 대한 판단 여부를 보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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