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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씨에 인파 몰린 한강공원…서울시 "매점 취식 단속 강화할 것"

입력 2021-04-02 18:12 수정 2021-04-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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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한강공원을 찾는 나들이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한강공원 내 방역 위반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오늘(2일) 브리핑에서 "한강공원 매점 주변이나 실외 체육시설 등에서 음식을 먹는 행위를 더 강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잔디밭에서 5명 이상 모임을 갖는 경우에 대해서도 단속과 계도를 강화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또 "이달 개장한 난지캠핑장의 캠핑 면적을 축소해 운영하겠다"며 "방역 수칙 이행 여부를 철저히 살피겠다"고 했습니다.

'여의도 봄꽃 축제' 관련해선 주말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노점상을 단속하고 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최근 밤 10시 이후 야외에서 술자리를 이어가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엔 "관련 금지 조치는 시행하고 있지 않지만,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최대한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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