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미래통합당, 8일 원내대표 경선…지역구도 4파전 예상

입력 2020-05-06 07:47 수정 2020-05-06 09:2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원내대표 선거전에 돌입하는 여야 소식, 이번에는 전해드립니다. 총선 참패의 수습에 나서야하는 미래통합당 경선이 모레(8일)인데 4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오늘 후보 등록 마감일입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미래통합당의 원내대표 경선이 오는 8일 치러집니다.

앞서 오늘 오후 5시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마감합니다.

현재까지 출사표를 던진 당선인은 4명.

5선 주호영, 4선 이명수, 권영세 3선 김태흠 의원입니다.

지역별로 대구 수성갑의 주호영 의원이 영남권을, 용산의 권영세 당선인이 수도권을, 이명수, 김태흠 의원이 충청을 대표합니다.

영남과 수도권,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경쟁 구도가 형성된 것입니다.

이들은 함께 출마할 정책위의장 후보 구하기에 나섰습니다.

주호영 의원은 충청권인 이종배 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지목했습니다.

영남에 충청표심까지 잡는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권 당선인은 3선 조해진 당선인을 영입해 수도권- 영남 조합을 만들었습니다.

김태흠, 이명수 의원은 아직 정책위의장 후보를 밝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선거가 다가오면서 신경전도 본격화됐습니다.

김태흠 의원은 주호영 의원이 원내대표 경선관리위원장이던 이종배 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영입한 것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아무리 선거 승리에 욕심이 나도 심판에게 선수를 제안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며 "즉각 바로잡으라"고 했습니다.

관련기사

[맞장토론] '비례정당 합당' 셈법 분주…여야 상황은? 비대위 손 놓은 통합당…차기 원내 지도부서 결정키로 '김종인 비대위' 무산 후폭풍…당 내부에선 '갑론을박' [인터뷰] 김세연 "당 재건보단 부정선거론?…현실 인식능력 결함 심각" '김종인 비대위' 다시 혼돈…자택 방문 '수락' 답변 못 들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