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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서 65억km, 머나먼 소행성에…달 뒷면도 '첫발'

입력 2019-01-0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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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초, 우주 공간에서는 굵직한 우주 탐사 프로젝트가 이어집니다. 미국 '뉴 호라이즌스 호'는 지구에서 가장 먼 태양계 소행성에 근접합니다. 또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 4호'는, 2~3일 뒤에 달 뒷면에 인류 최초로 착륙을 시도합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태양계는 수성부터 해왕성까지 8개 행성이 있습니다.

해왕성 바깥에는 소행성지대 '카이퍼 벨트'가 있습니다.

2006년 1월 발사된 뉴호라이즌스호가 1일 소행성 울티마툴레에 근접합니다.

울티마툴레는 태양계 외곽의 이 카이퍼 벨트에 있습니다.

지구에서 울티마툴레까지 거리는 65억km입니다.

태양에서 지구간 거리의 40배가 넘습니다.

뉴호라이즌스호는 울티마툴레에 3500km까지 접근해 관측자료를 전송할 예정입니다.

소행성이 가진 태양계 생성초기 자료를 모으기 위해서입니다.

[앨런 스턴/미 항공우주국 팀장 : 이번엔 역사적 연구가 될 것입니다. 지구에서 가장 먼 소행성 탐사죠.]

중국 탐사선 창어 4호는 3일 또는 4일쯤 달 뒷면에 인류 최초로 착륙합니다.

달 뒷면으로 가면 통신이 끊어져 기존 달 탐사선은 뒷면 착륙을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달 탐사선 이외에 통신위성을 별도로 쏘아 올려 이를 극복했습니다.

창어 4호는 달 뒷면 대형 분화구인 '폰 카르만 크레이터'에 내려 탐사를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영상디자인 : 김석훈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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