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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 듣는다" 부모가 8살 아들 골프채로 때려 사망

입력 2013-10-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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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맞은 어린이들이 잇따라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8월, 서울 진관동의 한 아파트에서 8살 된 초등학생이 숨진채 발견됐는데요. 경찰 조사결과, 친아버지인 나 모씨와 새어머니인 권 모씨는 아이가 버릇없다며 골프채와 안마기 등으로 수시로 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망 전날에는 새어머니가 아이를 안마기로 심하게 때린 후에 그대로 방치했다고 합니다.

또 지난 24일에는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8살 이 모양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요. 새어머니인 박 모씨는 소풍을 보내달라는 아이가 거짓말을 한다며 머리와 가슴 등을
심하게 때렸다고 합니다.

딸을 숨지게 한 박 씨는 상해치사 혐의로, 아들을 숨지게 한 나 씨 부부는 학대 치사 혐의로 각각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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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부서의 경찰관 4명이 한 유부녀와 수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다 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들 4명의 경찰관은 정직 2개월의 가벼운 징계를 받은 뒤 다시 근무 중인데요. 특히 2명은 같은 파출소에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관들의 비리, 추문이 잇따르며 비판이 거센데요.

낯 뜨거운 일을 저지른 경찰관들이 가벼운 처벌만 받고 다시 함께 일하는 것.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 되는 일,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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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두꺼비 배를 갈랐는데 납이 나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금두꺼비에 납을 넣고 중량을 속여 판매한 김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달 14일부터 열흘 동안 서울 일대 금은방과 전당포를 돌며 가짜 금두꺼비를 팔아 2,000만원을 가로챘는데요.

10돈짜리 금두꺼비 안에 납을 녹여 넣은 뒤 20돈 짜리로 속여 팔았습니다.

금두꺼비는 불순물을 넣으면 한 쪽으로 무게가 치우친다고 하니, 유심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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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상녀, 연하남 커플이 대세인데요.

통계청 인구동향 자료를 보면 실제로도 결혼하는 커플 6쌍 중 1쌍은 연상녀, 연하남이라고 합니다.

남자가 연상인 부부는 지속적으로 줄어드는데 반해, 여자가 연상인 부부는 늘고 있다고 하네요.

또한 2000년 이후 결혼을 가장 많이 하는 달은 10월인데요.

나이를 한살 더 먹기 전에 결혼하려는 심리와 날씨가 좋은 계절에 식을 올리고자 하는 수요 때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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