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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의 큰 별 지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걸어온 길

입력 2015-11-26 15:32 수정 2015-11-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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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의 큰 별 지다
문민대통령 김영삼

[김영삼 전 대통령/제14대 대통령 취임사 (1993.2) : 오늘 탄생되는 정부는 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의 불타는 열망과 거룩한 희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927년 경남 거제 출생
"미래의 대통령은 김영삼"

1951년 정계 입문
최연소·최다선 의원

[김영삼 전 대통령/신민당 총재 취임 연설 (1974) : 나는 앞으로 우리들이 가야 할 길이 험난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오늘 나에게 준 이 영광이 결코 영광이 아니요. 십자가라고 나는 생각하는 것입니다.]

1979년
유신정권에 저항·의원직 제명

1983년
민주화 요구 23일간 단식투쟁

[김영삼 전 대통령/의원직 제명 당시 (1979) : 아무리 닭의 목을 비틀지라도 새벽이 온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됩니다.]

[손명순 여사 : 나중에는 남편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절박감에서 만류하기도 했지요. 그러나 (만류를) 듣지 않았을 때 저는 하나님께 매달려서 기도만 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가택연금 시절 (1985.2) : 날 감금할 수는 있어. 그러나 내가 가려고 하는 민주주의의 길은 말이야, 내 양심을, 마음을 전두환이가 뺏지는 못 해.]

1984년
YS-DJ 민추협 구성

1987년
6월 항쟁·대통령 직선제 쟁취

1990년
3당 합당

1992년
문민 정부 개막

[김영삼 전 대통령/제 14대 대통령 취임식 (1993.2) : 마침내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부를 이 땅에 세웠습니다.]

변화와 개혁
금융 실명제·부동산 실명제·공직자 재산 공개

[김영삼 전 대통령/금융실명제 특별담화 (1993.8) :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드디어 우리는 금융실명제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이 시간 이후 모든 금융 거래는 실명으로만 이루어집니다.]

재산 사회 환원

[김영삼 전 대통령 : 거제에 내 땅 좀 있었거든요. 그것도 몽땅 환원하는 거예요. 자식들한테 주고 뭐 이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1995년
조선총독부 청사 해체

[김영삼 전 대통령 : 국립박물관을 어떻게 총독부 건물 안에다가 둡니까?]

하나회 척결

5.18 특별법 제정

[김영삼 전 대통령 : 국가적으로 매우 불행하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우리 역사는 바로 설 수 없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국회 개원 연설 (1996) : 가장 어둡고 괴로운 순간에도 의회 정치에 대한 믿음과 국회에 대한 애정을 버린 적이 없습니다.]

1997년
IMF 구제금융 신청

[김영삼 전 대통령 : 누구나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사회, 우리 후손들이 이 땅에 태어난 것을 자랑으로 여길 수 있는 나라, 우리 모두 이 꿈을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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