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옐로카드에 싱글벙글, 경기중 춤까지…배구 올스타전

입력 2014-01-19 19:53 수정 2014-01-19 19:5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에서 여자 경기에 남자선수가 출전하는 등 재밌는 장면이 속출했습니다.

오늘(19일)의 스포츠 경기 소식, 김진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과감한 후위공격과 멋진 블로킹.

여자 경기 도중 V스타팀이 대한항공 마이클을 투입하자, K스타팀도 LIG 에드가로 맞불을 놓습니다.

여자선수들도 몸을 던져 남자선수의 스파이크를 받아냅니다.

판정 번복에 항의하는 선수들이 옐로카드를 꺼내자 카드를 받은 심판, 오히려 싱글벙글 웃어 넘깁니다.

서브왕 대결에선 시속 115km의 마이클과 시속 98km의 IBK 카리나가 우승했습니다.

남자 경기에선 세리머니 대결이 불을 뿜었습니다.

섹시댄스와 멋진 비보이 춤까지,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물한 러시앤캐시 신인 송명근이 최고 세리머니상을 차지했습니다.

현대캐피탈 리베로 여오현은 과감한 스파이크로 숨겨놓았던 공격 본능을 과시했습니다.

점수 합산제로 열린 경기는 K스타팀이 58:51로 이겼고, 남자부 MVP는 에드가와 여오현에게, 여자부는 베띠에게 각각 돌아갔습니다.

+++

3점슛이 하나, 둘, 셋, 연달아 터집니다.

KT 조성민, 2쿼터에만 3점슛 3개 등 13득점. 활약은 또 있습니다.

자유투 8개를 던져 모두 성공, SK 문경은 감독의 52개 연속 성공에 5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조성민/KT : (기록을) 잊고 하려고 경기에 임했고요. 사람인지라 신경 쓰이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조성민이 맹활약한 KT, 인삼공사를 73:63으로 잡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김주성이 부상에서 돌아온 동부, 하지만 오리온스에 69:78로 져 9연패가 됐습니다.

+++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단식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세리나 윌리엄스가 탈락했습니다.

세계 1위 윌리엄스는 16강전에서 세계 14위인 아나 이바노비치에게 세트스코어 1:2로 졌습니다.

관련기사

프로배구 올스타전, 모두가 웃고 즐긴 '축제 한마당' 리베로 최초 MVP, 올스타전에서도 목이 다 쉰 여오현 [포토] 정민수·전광인 '씨스타의 섹시댄스 세레머니' [포토] 올스타선수들, '단체사진 찍고 가실게요' [포토] 여오현·에드가·베띠 '올스타전 MVP 등극'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