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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지현우-안내상, 푸르미 노조 중심축들이 위태롭다

입력 2015-11-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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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지현우-안내상, 푸르미 노조 중심축들이 위태롭다


푸르미노조의 중심축, 지현우와 안내상이 위태로워지기 시작했다.

JTBC 특별기획 '송곳' (극본 이남규, 김수진 / 연출 김석윤 / 제작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주)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의 지현우(이수인 역)와 안내상(구고신 역)이 첩첩산중의 위기들로 서로간의 균열까지 보인 것.

어제(22일) 방송에서는 노조활동에 열중해 가족을 챙기지 못한 이수인(지현우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는 약속시간까지 늦는 못난 가장이 됐으며 불안정한 아내를 지켜보기만 하는 무기력함을 드러냈다. 또한 구고신(안내상 분)도 자신을 고문했던 고문관과 재회해 그와 마주칠 때마다 트라우마에 시달려야 했다.

무엇보다 수인과 고신 사이에 발생한 갈등양상은 시청자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 민원신고로 찾아온 경찰에게 고신이 과격하게 대응하자 수인은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것. 그는 고신에게 큰 실망감을 느꼈고 이 때부터 두 사람의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음을 예감케 했다.

이처럼 비상이 걸린 개인사와 두 남자의 갈등이 더해져 수인은 "편하게 자고 싶어요. 음식 맛을 느끼고 싶어요. 아기한테 바다도 보여주고 싶고..."라며 괴로운 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에 노조의 중심축들이 흔들리고 있는 만큼 남은 2회 방송에서 푸르미 노조의 운명이 어떻게 판가름 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지치는 것 보니깐 진짜 푸르미노조에 무슨 일 생길까봐 걱정돼요", "이수인이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울면서 끝내고 싶다고 하니 너무 슬퍼요", "지현우, 안내상 연기 대단한 것 같아요. 울면 같이 울고 웃으면 같이 웃고, 푹 빠져서 봤어요" 등의 열띤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지현우와 안내상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JTBC 특별기획 '송곳'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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