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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송곳' 안내상, 과거 고문관과 재회에 패닉

입력 2015-11-2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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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상이 과거 자신을 고문했던 고문관과 재회에 두려움에 떨었다.

22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송곳’에서는 과거 자신을 악독하게 고문했던 고문관을 만난 구고신(안내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고신은 자신이 지내고 있는 경비를 보고 패닉 상태에 빠졌다. 구고신은 자신을 찾아온 이수인(지현우)과 함께 사무실로 가던 중 과거 자신을 고문했던 고문관을 만나게 됐다.

이에 구고신은 크게 동요하며 두려움에 떨었다. 이후 구고신은 과거 학생운동을 같이 했던 친구들을 만나 이 이야기를 건넸고, 친구는 “너는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있니? 사람이라면 그럴 수가 없어”라며 구고신을 걱정했다. 이에 구고신은 “날 고문한 건 그 사람이 아니라 국가였어”라며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여전히 두려움을 이기지 못했다.

이어 구고신은 다시 고문관과 마주쳤고, 아무렇지 않은 척 “주말에 쉬시냐. 하루 일은 얼마나 하시냐”며 질문을 던졌다. 구고신은 자신의 사무실로 올라와서 패닉 상태에 빠진 모습을 드러냈다. 구고신은 이수인에게 “어색해 보이지 않았냐. 웃지 말고 욕을 할 걸 그랬나. 저 사람은 날 기억하지 못하는 건가. 저 사람은 내가 자신이 원하는 말을 해줄 때까지 고문을 멈추지 않았다. 그래도 난 저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었다.”라며 과거 회상을 했다.

이에 이수인은 눈물을 글썽이며 구고신의 과거를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온라인 팀 김인영 기자

[사진=송곳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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