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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김황식?…새누리, 서울시장 후보 경선 치르나

입력 2014-01-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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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새누리당에선 서울시장 후보 자리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힌 '친박계' 이혜훈 최고위원이 어제(20일) 출판기념회를 열며 분위기를 띄웠는데요. 여권 핵심부에선 여전히 '김황식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습니다. 김 전 총리의 결심에 따라 경선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성문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출판 기념회장, 여권 핵심 인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황우여/새누리당 대표(20일) : 세상을 좀 더 낫게, 밝고 정의롭게 따뜻하게 만들고자 하는 이혜훈 최고위원의 가슴을 우리 모두 함께 누리면서 돌아갔으면 합니다.]

[정몽준/새누리당 의원(20일) : 오늘 이렇게 많이 오신 걸 보니까, 서울시장 선거에 대한 열망이 이 자리에 반영돼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최고위원이 '박원순 대항마'를 자처하고 나선 가운데, 김황식 전 총리 영입설은 여전히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김 전 총리 측은 "아직 여권 관계자를 만나거나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이 없다"면서 "제안이 온다면 그 때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당에서 조만간 김 전 총리를 만나 선거 출마를 제안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총리 출마설이 나오자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가 주도한 4대강 사업에 대한 행적부터 해명하라"며 과거 전력을 물고 늘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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