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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다시 60명대…국내 발생 감염, 대부분 '깜깜이'

입력 2020-07-22 20:17

이라크 건설현장에 군용기 투입…노동자 290여명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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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건설현장에 군용기 투입…노동자 290여명 귀국


[앵커]

그리고 이거 말고도 오늘(22일) 들어온 또 다른 코로나19 소식도 보겠습니다. JTBC 보도국에 코로나 상황실 연결하지요.

윤영탁 기자, 오늘 확진자가 다시 또 늘었지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3명입니다.

닷새 만에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34명이고 국내 확진자가 29명입니다.

국내 감염은 그제 4명으로 뚝 내려갔다, 어제와 오늘 이틀 2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대부분 감염 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앵커]

교회에서도 집단 감염이 또 나왔죠?

[기자]

서울 송파구의 한 교회입니다.

여기 교인 1명이 그제 확진 판정을 받았고 어젯밤 다른 교인과 가족 3명이 추가됐습니다.

공교롭게도 오늘 아침 정부가 교회 방역강화조치 해제를 발표했습니다.

모레부터니까 조치를 취한 지 2주 만인데, 발표 수 시간 만에 교회 내 집단 감염 소식이 나오자 아직 시기상조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나머지 감염은 주로 서울입니까?

[기자]

한꺼번에 13명의 확진자가 나온 곳도 있습니다.

강남구 테헤란로의 한 빌딩에 있는 부동산 관련 사무실입니다.

직원 9명과 그 가족 4명이 감염됐습니다.

전화상담을 주로 하는 콜 센터와 비슷한 곳입니다.

또 강남의 다른 빌딩 사무실에서도 확진자가 오늘 1명이 추가돼 25명이 됐습니다.

서로 다른 업체지만 연결고리가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강서 요양시설에서도 3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기존 환자가 12명이니까, 이제 확진자가 15명이 됐습니다.

강남구 청담중학교에선 급식배식원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되면서 오늘 시험을 보던 학생들이 모두 귀가했습니다.

[앵커]

다른 나라들 중에는 이라크가 관심인데요. 정부가 내일 전세기를 띄운다면서요?

[기자]

이라크 건설 현장에서 우리나라 노동자 290여 명이 돌아옵니다.

군용기 2대가 내일 출발해 모레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지난주 100여 명에 이은 2차 귀국인데요.

이 100명 중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실에서 윤영탁 기자가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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