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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정원 관련 의혹, 민변과 함께 대응할 것"

입력 2014-01-21 08:24 수정 2014-01-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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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원이 불법 정치사찰을 하고 지방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이재명 성남시장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함께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상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어제(20일) 기자회견을 하고 최근 자신이 제기한 국가정보원의 정치 사찰 의혹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공동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성남시장 : 국정원의 불법정치사찰과 선거개입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규정하고….]

앞서 이 시장은 지난 7일 국정원 직원 K씨가 성남시청의 인사 및 계약 관련 정보 등을 불법으로 수집했고 지방선거 개입까지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후 K씨가 이 시장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면서 사찰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또 이 시장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법원이 2년 전 유포를 금지시킨 자신의 가족사 관련 녹취파일이 SNS 등을 통해 유포된 것에 대해서도 관련자들을 끝까지 찾아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국정원 관계자는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며 "법원이 모든 진실을 판단해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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