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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힘내세요!"…아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넥타이

입력 2015-05-04 09:17 수정 2015-05-0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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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버이날을 앞두고 서울 성북구에 있는 '넥타이 박물관'에서 이색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아빠 넥타이 디자인' 공모전에 입상한 작품들의 전시회인데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600여 명이 공모전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아빠가 함께 한 넥타이 패션쇼도 열렸습니다.

백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계단과 마당에 알록달록한 그림들이 빼곡히 걸려있습니다.

소년중앙이 한 넥타이브랜드와 함께 기획한 '아빠 넥타이 디자인 공모전'의 응모작들입니다.

디자인 속에는 아빠를 생각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오민규/서울 서초동 : 아빠는 우리 가족의 별처럼 빛나니까 빛나는 아빠를 그렸어요.]

수상작으로 선정된 그림들은 전문 디자이너의 손을 거쳐 실제 넥타이로 제작됐습니다.

넥타이 뒷면에는 '아빠 힘내세요'라는 문구가 아이들의 필체 그대로 인쇄됐습니다.

아버지들에게는 무엇보다 뜻깊은 어버이날 선물입니다.

[이권우/서울 방학동 : 제가 엔지니어라서 넥타이를 맬 일이 많지는 않은데 한번 하고 가면 동료들이 되게 부러워할 것 같아요.]

패션쇼가 시작되자, 넥타이를 맨 아빠들이 아이들 손을 꼭 잡고 레드카펫에 등장합니다.

카메라 앞에서 포즈도 취해봅니다.

패션쇼에 참여한 가족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이 됐습니다.

넥타이 디자인 응모작 전시는 20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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