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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부터 '쾅, 쾅!'…박병호, 올해도 홈런왕 예약?

입력 2015-03-0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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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까지 3년연속 홈런왕에 오른 넥센 박병호 선수의 '봄 기지개'가 요란합니다. 오늘(8일) KT를 상대로 한 시범경기에서 만루포 포함 두 개의 홈런을 쳤습니다.

스포츠소식, 오광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박병호의 방망이는 1회부터 터졌습니다.

KT의 외국인 투수 앤디 시스코를 상대로 우중월 투런 홈런.

5회엔 130m짜리 만루포까지 터뜨렸습니다.

2개의 홈런으로 6타점을 올린 박병호 덕에 넥센은 KT를 10:4로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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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태균이 타석에서 계속 벗어나지만 심판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하지 않습니다.

반면 한화 오윤은 타석에서 벗어나자 마자 스트라이크 선언.

시범경기부터 타자가 타석을 이탈하면 무조건 스트라이크를 선언하도록 새로운 경기 촉진룰에 심판도, 선수도 아직은 오락가락합니다.

LG는 최승준의 역전타로 한화를 3대2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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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억원을 받고 롯데에서 두산으로 옮긴 장원준.

2회에 삼성 이승엽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4실점하며 체면을 구겼습니다.

삼성은 두산을 9: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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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양동현의 헤딩 선취골, 제파로프의 추가골.

울산 지휘봉을 잡은 윤정환 감독이 활짝 웃습니다.

절친 최용수 서울 감독은 고개를 흔듭니다.

울산은 서울을 2:0으로 이겼습니다.

포항은 후반 터진 손준호의 결승골을 앞세워 수원을 1:0으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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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제퍼슨이 파울 선언이 못마땅한지, 축구선수처럼 공을 발로 찹니다.

제퍼슨은 골을 넣고도 상대 선수 얼굴을 팔꿈치로 가격해 공격자 파울을 받습니다.

몸싸움이 치열했던 6강 플레이오프.

LG는 가드 김시래의 빠른 농구, 센터 김종규의 높은 농구를 앞세워 1차전을 82:62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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