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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에도 '무대응' 일관하는 양진호 회장…"엄벌" 청원 빗발

입력 2018-10-31 20:45 수정 2018-10-3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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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충격적인 행태가 잇따라 폭로되고 있지만 양진호 회장이나 업체 측은 아직 어떠한 해명이나 사과는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온라인에는 엄중처벌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빗발쳤습니다.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분당에 있는 국내 웹하드 업계 1위 업체 위디스크 본사입니다.

폭행과 갑질로 파문을 일으킨 양진호 회장은 이 업체의 실소유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양 회장이 퇴직한 직원을 폭행한 곳도 바로 이 회사의 사무실이었습니다.

지하에는 양 회장의 것으로 보이는 고가 수입차가 주차돼 있지만 직원들은 한동안 그를 보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이지원/인터넷서비스 직원 : 오늘 못 뵀어요. (회장님) 못 본 지 오래됐어요.]

양 회장이 근무하던 한국미래기술은 직원들을 조기 퇴근 시킨 채 문을 걸어 잠갔습니다.

여기는 경기도 군포의 한국미래기술 본사입니다.

양진호 회장이 일주일에 1번꼴로 들렀던 곳인데 지금은 이렇게 굳게 문을 잠그고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대형 직립보행 로봇을 만들어 주목을 받았던 곳입니다.

하지만 폭행 파문 이후 홈페이지는 이틀째 접속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양 회장은 휴대전화 번호도 바꾼 채 외부와 연락을 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양 회장과 업체측이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 등에는 엄중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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