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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국지성 호우에 '더위는 여전'…낮 최고 28도

입력 2017-06-26 15:46 수정 2017-06-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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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5일)에 이어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그런데 역시 지역별로 편차가 컸고 양도 충분치 않았습니다. 비 덕분에 기온이 조금 내려가면서 지난주 같은 폭염은 수그러들었지만 더위는 여전합니다.

조택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른 아침 서울에는 빗방울이 떨어졌습니다.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시민들은 걸음을 재촉합니다.

서울 뿐만 아니라 충남과 전남, 강원 영동 지역 등에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비는 북쪽에서 약한 한기가 들어와 내리는 소나기성 비입니다.

서울은 오전에 23mm가 내린 반면 전주와 대구는 0.5mm에 그쳤고, 그밖의 많은 곳에서는 아예 내리지 않아 편차가 컸습니다.

오후에도 산발적으로 계속될 가능성이 높고, 갑자기 한 지역에서 많은 양이 쏟아질 수 있는 국지성 호우도 예상됩니다.

비 때문에 기온은 지난주보다 조금 내려갔지만 더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광주 27도, 대구 28도입니다.

더위를 식혀줄 본격적인 장맛비는 이번 주 후반에 시작됩니다.

목요일 제주를 시작으로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호남과 경남, 일요일에는 중부지방까지 확대됩니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까지 내일과 모레에도 오늘처럼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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