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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공사편의 봐주고 돈 받은 공무원 2명 조사

입력 2012-05-24 09:39

검찰, 공사비 부풀려 빼돌린 건설업체 임원 등 7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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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공사비 부풀려 빼돌린 건설업체 임원 등 7명 구속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최경규)는 24일 4대강 사업과 관련, 시공사 등에서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소속 공무원 5급 A씨와 6급 B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4대강 사업 가운데 낙동강 구간을 관리·감독하면서 시공사와 협력업체에서 칠곡보 공사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의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하는 한편, 돈을 받은 공무원이 더 있는 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시공사가 설계까지 맡아 처리하는 턴키방식으로 발주한 칠곡보 공사 과정에서 대형 건설사와 협력업체가 거액의 공사비를 빼돌린 혐의를 잡고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등 집중 수사를 벌여왔다.

수사 결과 지금까지 칠곡보 공사 책임을 맡은 시공사 D건설 임원과 협력업체 대표 등 모두 7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비용을 부풀려 공사를 발주하고 하청업체에서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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