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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하고 먹어" 말 들은 뒤…홧김에 술집 주인 살해

입력 2016-07-1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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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술집 주인을 목 졸라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에선 중학교 과학실에서 불이 났고, 트레일러가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정해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6일 새벽 서울 상계동의 한 술집.

맥주 5병을 시켜놓고 술을 먹던 38살 남모 씨는 5병을 더 시켰습니다.

그러자 술집 주인은 "계산하고 먹으라"고 했고 이 말에 남 씨는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홧김에 술집 주인을 목 졸라 살해했습니다.

그 뒤 주인의 신용카드를 훔쳐 편의점에서 소주와 담배를 사기도 했습니다.

다음 날 남 씨는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

희뿌연 연기가 교실을 가득 채웠습니다.

어제(18일) 오후 4시 50분쯤 부산 동구의 한 중학교 과학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칠판과 책상 등이 타 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버스가 갓길로 밀려나 넘어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50분쯤 부산 신평동 냉동창고 앞에서 경사로에 주차된 트레일러가 저절로 미끄러지며, 달리던 버스를 들이 받은 겁니다.

버스 기사와 승객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경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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