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상상을 현실로"…로봇 전화기에 날아다니는 종이학

입력 2015-10-10 20:56 수정 2015-10-10 21:4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종이로 만든 학이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옷 주머니에 들어갈 만큼 작은 로봇이 말을 하고 사진도 찍습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든 아시아 최대의 첨단 가전 박람회를 이정헌 도쿄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기자]

종이학이 자유롭게 공중을 날아다닙니다.

모터와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는 31g으로 초소형 기술을 뽐냅니다.

최첨단 드론이 촬영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고, 탁구 로봇은 사람과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건 키 19.5cm, 몸무게 390g의 꼬마 로봇 '로보혼'.

양복 안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휴대용 전화기인데요.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고요.

[(자기 소개 해보렴) 저는 로보혼, 이렇게 보여도 전화기입니다.]

이렇게 말도 하고 사진까지 찍는 똑똑한 로봇입니다.

[(사진 찍어봐) 웃으세요. 3… 2… 1]

찍은 사진은 곧바로 테이블에 비춰 보여주는데, 내년 상반기 발매 예정입니다.

[사카다 하나/도쿄 시민 : 작고 귀여워요. 대화까지 가능하니까 정말 좋습니다.]

시계보다 더 작은 반지형 단말기와 사람의 얼굴을 인식한 뒤 피부의 상태를 점검하고 최상의 화장법을 알려주는 신비의 거울도 인기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531개 업체와 단체가 참가했고, 한국에선 18개 업체가 참가해 고화질 광전송 시스템 등을 선보였습니다.

관련기사

"과거 화성에 호수 존재…2030년대 주거시설 짓겠다" '꼼짝 마!' 손으로 그린 범인…일본, 몽타주 수사 눈길 한글에 푹 빠진 외국인들…한국어 말하기 대회 성황 나사 "화성에 소금물 흐른다"…외계생명 가능성 시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