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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들 "동심을 잡아라"…어린이 날 마케팅

입력 2012-05-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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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030200],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 등 이동통신사들이 어린이 날을 맞아 각종 경품과 할인혜택 등을 내걸고 '동심 마케팅'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스마트 로봇 '키봇2'와 가정용 태블릿PC인 '스마트홈패드'를 할인 가격에 선물할 수 있는 '스마트홈 선납 요금제'를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키봇2와 스마트홈 패드를 구매하면서 단말기 값과 서비스 요금을 미리 내면 서비스 요금을 할인해 주는 것이다. 1년치를 선불하면 10%, 2년 선불시엔 15%를 할인해 준다.

여기에다 가정의 날인 이달 말까지 선납요금제에 가입하고 1년치 선납시 16.7%, 2년 선납시엔 20.8%로 할인 폭을 늘려준다.

특히 어린이 날을 맞아 이달 말까지 키봇2를 구매하면 삐아제 영어전집(30종)을 제공하고 이달 13일까지 구매하면 키봇 보관가방, 키봇 저금통과 키봇 털인형을 덤으로 준다. 어린이 날에는 과천가족공원, 서울 송파어린이회관, 대전 오월드, 부산 사직체육공원, 제주 한라체육관 등 전국 135곳에서 키봇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과 임직원 자녀에 초점을 맞췄다.

이 회사는 4일 자사의 미래형 정보기술 체험관인 티움(T.um)에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다문화 스타들의 특별 기부 행사를 열었다.

한국다문화예술원 원장이며 '첨밀밀'의 가수 헤라, 예능프로그램 1박2일과 영화 '방가 방가' 출연으로 다문화 스타배우에 오른 칸(한국명 방대한), 미수다의 라리사 등 다문화 스타 3명이 재능기부에 나섰다.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은 티움(T.um)에서 각종 스마트기기들을 체험해보고 헤라의 특별공연과 칸의 출연영화를 감상한 뒤 SK텔레콤과 다문화 스타들이 준비한 특별 선물을 받았다.

이에 앞서 하성민 사장은 최근 임직원의 어린이 자녀 2천200여명에게 편지를 보냈다. 편지에는 SK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에서 마음에 드는 선물을 고를 수 있는 3만원 상품권을 동봉했다.

하 사장은 편지에서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조언과 함께 열심히 일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그리고 일기장에 꿈을 적어 보라는 숙제를 내주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어린이날 하루동안 모든 통신사 고객에게 판매가 5천500원인 '수퍼 몽키볼' 게임을 무료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고객은 U+앱마켓에서 게임박스 앱을 내려 받은 후 게임박스 내 수퍼 몽키볼 게임을 검색, 다운로드할 수 있다. 타 통신사 고객은 구글 플레이에서 게임박스 앱을 내려 받으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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