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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티시스트 김재윤 의원 "내 가족이 동성애라자라면…"

입력 2013-11-12 15:07 수정 2013-11-2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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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JTBC 정치 토크쇼 '적과의 동침'에서는 우리나라 정치계의 동성애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MC 김구라가 "해외에서는 정치인이 커밍아웃 하는 사례도 있는데 우리나라도 가능하겠느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유정현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현역 의원들은 조심스럽게 생각을 밝혔다.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은 "이중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 내 가족은 안 되고 일반적이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유일호 의원도 "끝까지 설득해도 안 된다면 받아들이겠지만 솔직히 이해는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성태, 김기현 의원도 납득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동성애는 사랑하는 방법 중 하나로 존중해 줄 때가 됐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는 "가족이 동성애자라면 이성애를 권하고 설득해보지만 사랑하는 마음이 변치 않는다면 존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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