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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종북세력, 정치권서 배제해야" 선긋기 나서

입력 2012-06-27 20:24 수정 2012-10-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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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통합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이 오늘(27일)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종북 논란 등 현안에 대해 소신을 밝혔습니다.

어떤 얘기들이 나왔는지 유미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상임고문이 '종북'과의 분명한 선긋기에 나섰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상임고문 : 종북 세력이 있다면 우리 사회에서도 정치권에서 당연히 배제돼어야 마땅하다고 생각 합니다.]

다만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의 제명요구에 대해선 "사법적인 판단을 내리기 전에 마녀사냥식으로 단정해선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야권연대에 대해선 "통합진보당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느냐에 달려있다"며 "무조건 해야한다는 원칙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문 고문은 특히 박근혜 전 위원장에 대해 원색적 표현을 써가며 비판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상임고문 : 시대정신에 비추어보면 그분의 역사 인식이나 역사 의식이 너무나 퇴행적이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해선 국정 경험이 없는 것이 약점이라고 지적한 뒤, 자신이 당내 지지도가 높은 만큼 경선에서 질 수는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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