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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브라질로…'도전자' 석현준의 첫 올림픽

입력 2016-07-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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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우올림픽 한국 선수단 가운데 축구대표팀이 가장 먼저 브라질로 떠났습니다. 와일드 카드로 합류한 석현준 선수는 생애 첫 국제대회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을 향해 브라질로 떠나는 축구 대표팀.

석현준의 표정이 유난히 밝습니다.

대표팀 최고참이지만 국제대회는 첫 출전, 손꼽아 기다려온 순간입니다.

[석현준/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 약간 부담이 되지만 기대가 더 크고요. 설렘이 더 크고요.]

석현준의 축구는 도전의 연속이었습니다.

18살이던 2009년 무작정 두드린 유럽 무대,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 입단해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벽은 높았고 부상이 겹치면서 여러 팀을 떠돌아야 했습니다.

시련 끝에 포르투갈에서 기회를 잡았고 지난 시즌 13골을 몰아치며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석현준의 파괴력과 결정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189cm, 81kg, 몸싸움에 강한 체격 조건을 갖췄고 헤딩은 물론 폭넓은 움직임과 발재간도 강점입니다.

대표팀은 브라질에서 이라크, 스웨덴과 평가전을 치른 뒤 다음 달 5일 피지와 올림픽 조별리그 1차전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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