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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승부차기 실축에…메시 "국가대표 은퇴" 선언

입력 2016-06-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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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국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어제(27일)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승부차기 실축으로 패한 충격 때문인데요. 많은 팬들이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오광춘 기자입니다.

[기자]

메시의 스물아홉 축구 인생에서 승부차기 실축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결국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에서 칠레에 2대 4로 졌습니다.

망연자실한 메시, 이게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은 마지막 장면이 될 줄 몰랐습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 더이상 대표팀에서 뛰지 않겠습니다. 국가대표로 네차례 국제대회 결승전을 치렀는데, 이번에 또 졌습니다.]

11년간 국가대표로 뛰며 마라도나보다 훨씬 많은 A매치 55골을 넣은 '축구 천재' 메시.

소속팀 바르셀로나에선 28번이나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대표로 나선 국제대회는 상처뿐이었습니다.

2014년 월드컵 결승과 3번의 코파 아메리카 결승, 메시는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고개를 떨궜습니다.

칠레는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미주 대륙 최강을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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