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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그물 엉킨 45톤 혹등고래…일주일 만에 구조
입력 2015-02-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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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리나라 남해에서 멸종위기 긴수염고래가 양식장 그물에 걸려 구조 작업이 진행됐었죠?
미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1일.
미국 하와이 카일루아 코나 연안.
45톤의 흑동고래가 수면 위에 떠 있습니다.
꼬리에 밧줄이 엉켜있는데요, 사람들이 낚시줄을 잘라내기 위한 작업에 나섰습니다.
고래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3m 간격을 유지하면서 조심조심 낚싯줄을 잘라냈는데요.
발견된 지 일주만에 무사히 구조된 혹등고래!
지금은 자유롭게 하와이 바다를 유영하고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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