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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아낀 류현진 "수술 잘 돼…재활 집중해 내년에 복귀"

입력 2015-05-23 21:04 수정 2015-05-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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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깨 부상 후 좀처럼 말을 아껴 왔던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오늘(23일) 자신의 상태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부소현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깨 수술을 받은 지 하루 만에 LA 다저스 구장을 찾은 류현진, 고심 끝에 수술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먼저 밝혔습니다.

[류현진/LA다저스 투수 : 처음에는 (수술) 안 할 생각이었는데 계속 이렇게 끌고 가는 것보다 빨리 결단을 내린 것 같아요.]

어깨 연골이 손상됐다는 것은 다저스에 입단하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처음에는 크게 문제 삼지 않았지만 점점 통증이 심해 졌다고 털어놨습니다.

한국에서의 누적된 피칭, 새로운 투구 법 등 그 동안 제기된 부상 이유에 대해서는 여전히 말을 아꼈습니다.

그러나 재활에 집중해 내년 스프링캠프에는 반드시 복귀하겠다는 뜻은 분명히 했습니다.

[류현진/LA다저스 투수 : 수술도 잘 됐고 좋은 생각으로 재활 시작해서 내년에는 또 이런 일 없게 잘 준비하겠습니다.]

메이저리그 데뷔 3년차, 선수 생명과 직관된 어깨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 된 류현진은 곧 재활에 돌입해 내년 시즌을 준비하게 됩니다.

부상 전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이제 뼈 깎는 재활 라운드를 이겨낼 수 있을지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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