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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조윤선은 만장일치 구제…유승민은 또 보류

입력 2016-03-2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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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조윤선은 만장일치 구제…유승민은 또 보류


새누리당 최고위가 21일 유승민 의원 공천 문제를 결론내리지 못했다.

최고위는 22일 밤 9시 최고위를 열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2시간여 넘게 비공개 최고위를 열고 유승민 의원의 공천 문제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의결 외에는 다른 특별한 안건은 없었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유 의원 문제에 대해 "그 부분은 보류된 단수추천 지역 5개 지역 문제와 함께 내일 같이 테이블에 올리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최고위원이 말한 5개 단수추천 의결 보류 지역은 김무성 대표가 제동을 걸었던 지역으로 ▲서울 은평구을 유재길 ▲서울 송파구을 유영하 ▲대구 동구갑 정종섭 ▲대구 달성군 추경호 ▲경기 성남시분당구갑 권혁세 후보에 대한 공천 문제다.

최고위는 특히 유승민계 이혜훈 전 의원에게 패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구제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최고위원은 "조 전 수석에 대해 '우리당의 우수한 자원인데 굉장히 아쉽다'는 자원인데 당의 자원인데 좀 활용할 방법을 고민하자는 데 만장일치의 동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친박계 맏형 서청원 최고위원은 "조 전 수석이 영점 몇 퍼센트 간발의 차이로 떨어졌는데 너무 아까운 인재이고 해서 최고위원들이 조금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전 수석은 진영 의원이 탈당해 더불어민주당으로 간 서울 용산 전략배치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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