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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청와대 문서' 유출 의혹 박관천 경정 오늘 소환

입력 2014-12-0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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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윤회 씨 관련 문건 의혹 수사가 점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문건 논란의 중심에 있는 박관천 경정이 오늘(4일)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정윤회 씨 국정개입 의혹이 담긴 문건을 쓴 박관천 경정이 오늘 검찰 조사를 받습니다.

박 경정의 법률대리인은 오늘 오전 9시반쯤 박 경정이 서울중앙지검에 출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사건 배당이 된후 사흘 만입니다.

박 경정은 문건 유출은 결코 자신이 한 게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검찰은 박 경정에 대해 '피의자 신분'이라고 했습니다.

박 경정이 지난 2월 청와대에서 나오면서 문건 유출에 어떤 식으로든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겁니다.

검찰은 또 어젯밤 박 경정이 청와대에서 싸온 짐을 놔뒀던 서울경찰청 정보분실의 경찰 2명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박 경정이 청와대에 있을때 보고라인에 있던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과 홍경식 전 민정수석도 곧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이 문건이 명예훼손이라며 언론사를 고소한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 등도 조사할 것을 검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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