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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고위급 회담 결과 논의…'북미 대화' 가능성 언급

입력 2018-01-11 07:23 수정 2018-01-11 07:23

미 펜스 부통령 평창 올림픽 파견…대표단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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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펜스 부통령 평창 올림픽 파견…대표단장 선정

[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젯밤(10일) 30분 가량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남북 고위급 회담이 열린지 하루 만에 회담 결과를 논의한 것입니다. 두 정상은 전화통화에서 지금의 남북 대화가 북미간의 대화로 이어질 가능성을 전망했습니다.

1월 11일 목요일 아침&, 첫 소식으로 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엿새 만에 다시 이뤄진 전화통화에서 한미 정상이 '북미 대화'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젯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남북 고위급 회담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남북 대화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넘어 자연스럽게 북미 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한 시점과 상황 아래 북한이 원하면 대화는 열려있다고까지 말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군사 행동 검토 가능성도 일축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힌 것입니다.

이어 남북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어떠한 군사적 행동도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평창 동계올림픽 미국측 고위대표단장으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보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전화 통화는 지난 4일 "남북회담 뒤 다시 통화하자"는 약속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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