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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나흘간 대정부 질문…'기초공천 폐지' 도마에

입력 2014-04-03 12:16 수정 2014-04-0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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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오늘(3일)부터 나흘간 대정부 질문에 들어갑니다. 오늘은 정치 분야 질의가 진행되는데요. 국회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유한울 기자, 오늘 대정부 질문에서 최대 쟁점은 뭡니까?

[기자]

네, 6·4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무엇보다도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가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새누리당은 대선 공약이었던 공천 폐지를 못 지킨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의 혼선을 막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에 맞서 기초 공천 폐지 입장을 고수하고 안철수 공동대표가 제안했던 영수회담도 다시 한번 촉구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밖에도 국정원 간첩 증거 위조 의혹 사건이 다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새정치연합은 남재준 국정원장의 해임과 특검을 요구하는 반면 새누리당은 검찰 수사를 지켜보자는 기존 입장을 고수할 방침입니다.

[앵커]

네, 이번에는 지방선거 관련 소식 들어보죠.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오늘 선거 출정식을 갖는다면서요?

[기자]

네,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오늘 오후 2시 여의도에서 출정식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김 예비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성진 전 법무부 장관과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 등의 이름이 거명되고 있습니다.

출정식 행사에는 경선 경쟁자인 정몽준, 이혜훈 예비후보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최근 이른바 '박심 논란'으로 설전을 벌여온 세 후보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죠.

원유철, 정병국, 김영선 예비후보는 여론조사 방식을 통해 후보를 단일화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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