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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플러스] 서울대 성악과 교수 채용에 파벌싸움

입력 2014-03-07 10:17 수정 2014-03-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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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배의 탐사플러스' 3월 9일 (일) 밤 10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뮤지컬 배우 김소현, 대중가수 유희열 등 자타가 공인하는 유명 음악인들의 산실인 서울대 음대 성악과. 강의실에서는 곱디고운 목소리들이 새어나오고 있지만, 건물 밖에서는 대자보가 나붙고 있다. '음악대학의 잡음 및 교수 채용 의혹을 공개하라', '공정한 교수 채용 시스템 및 처벌 규정을 확립하라' 등.

서울대 성악과 교수 정원은 8명이지만 현재 강의에 나서고 있는 교수는 절반인 4명. 지난해 2차례에 걸쳐 교수 공채를 했지만 4명은 여전히 공석이다. '자기 사람'을 채용하려는 교수 간 알력이 빚은 결과라는데, 도대체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난 것일까.

교수 채용이 제대로 안 돼 피해를 보는 건 학생들뿐. 채용 불발로 시작된 공방전은 특정 교수의 제자 성추행 논란과 불법 개인과외 논란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런 상황이 비단 서울대 음대만의 문제 아니라 교수와 제자의 도제식 교육을 전통으로 삼고 있는 우리나라 음악계 전반의 문제라는 지적이 많다. 탐사플러스가 그 전말을 파헤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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