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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앵커 한마디] '유령이 시켰습니까?'

입력 2016-12-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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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의 한마디는 '유령이 시켰습니까?'입니다.

어제 이화여대 최경희 전 총장과 김경숙 전 학장, 남궁곤 전 입학처장이 청문회에 출석했는데 TV를 보다 혈압 터질 뻔한 시청자들 많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누가 봐도 말이 안되지 않습니까. 정유라는 출석을 한번도 안했는데 전 과목 출석 체크가 돼 있고, 시험을 안 봐도 답안지는 있고, 과제물은 교수가 대신 제출했습니다. 이건 교육부가 밝힌 내용입니다. 그런데 검찰 고발까지 당한 총장과 학장, 처장은 자기들은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럼 유령이 한 겁니까?

하긴 대통령 얼굴에 주사 바늘과 멍 자국이 있어도 이유가 뭔지, 누가 했는지, 아무 해명도 없는 세상이니 뭔 말을 더 하겠습니까. 이런 표현 우습지만 대한민국 검찰이 청와대와 이화여대에 출몰한다는 그 유령들, 꼭 잡아내 국민들에게 공개하기 바랍니다.

< 뉴스 현장 > 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주 월요일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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