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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한국관' 기숙사 착공…오늘 밤 한·불 정상회담

입력 2016-06-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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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올랑드 대통령과 우리시간으로 오늘(3일) 밤에 정상회담을 할 예정입니다. 경제와 문화분야 협력, 그리고 북핵 공조 강화가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민진 기자입니다.

[기자]

프랑스 파리의 다국적 기숙사촌인 국제대학촌.

한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기숙사인 '한국관 착공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미국, 독일, 일본 등을 포함해 한국은 이 곳에서 기숙사 운영에 참여하는 26번째 국가가 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이번에 착공될 한국관은 교육을 통한 교류를 토대로 양국의 우호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하는 협력의 상징이 될 것입니다.]

특히 한국 문화와 정서를 반영해 한국의 미를 알릴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K-팝 콘서트 등 문화경제 융.복합 행사인 K-CON 공연을 관람하고 한류 인기를 확인했습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한-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교육투자와 신산업, 창업협력 등을 위한 양국 기업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외국 정상으로선 처음으로 파리6대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습니다.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비전과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오늘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경제와 문화 협력을 구체화하고, 북핵 공조를 더욱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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