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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현 감사원장 "미르·K스포츠, 모니터링 하고 있다"

입력 2016-10-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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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현 감사원장 "미르·K스포츠, 모니터링 하고 있다"


황찬현 감사원장은 10일 정권 실세 개입 의혹이 제기된 재단법인 미르·K스포츠와 관련한 감사에 대해 "관련 관청이 제대로 했는지는 먼저 사실관계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황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감사계획을 묻는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황 원장은 이어 "사실관계를 파악해 봐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지금은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또 황 원장은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과 관련한 사실 확인을 어느 단계에서 하고 있냐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질의에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특별조사국이라든지 첨단감사지원단 등 여러 군데에서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해당 의혹이 감사 대상이 되냐는 질문에는 "관계되는 부처에 위법·부당 행위가 있었다면 그것은 감사 대상이 된다"고 답했다. 또 현재까지 위법·부당한 사실을 포착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모든 국정에 대해서 감사원이 모니터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에서 모니터링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경련 해체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전 등 공공기관들이 전경련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데 대한 적정성을 감사원이 살펴봐야 한다는 야당측 요구에 대해서는 "내년도 정기감사 때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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