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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봄배추·무·대파 생산량 직접 조사한다

입력 2012-04-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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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식탁 물가에 밀접한 봄철 채소의 생산량 점검에 나선다.

우기종 통계청장은 16일 광주 남구의 하우스에서 기르는 봄배추, 봄무, 대파 생산량을 조사했다.

지난해까지는 농림수산식품부가 행정조사를 했으나 올해부터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통계청이 맡아 표본조사를 한다.

이날 우 청장은 표본 구역에서 하우스 봄배추를 직접 수확해서 결구 배추(속이 꽉 찬 배추)와 속이 덜 찬 배추의 포기 수를 세고 무게를 쟀다. 결구 시기가 되면 배추 이파리가 꼬부라지면서 여러 겹으로 둥글게 속이 찬다.

이후에는 광주 서구의 양동시장에서 유통 단계별 가격 변화를 살펴봤다.

우 청장은 "이번 조사는 농산물 수급계획을 세우고 먹거리 가격을 안정시키는 근간이다. 35일간 이뤄지는 조사가 정확하게 진행되도록 조사 대상 농가가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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