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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문재인, '양산 구상' 내고 정면돌파 가능성 ↑

입력 2015-12-1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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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면에 정국 구상을 위해 부산과 양산을 찾았던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일정을 앞당겨 오늘(15일)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내일 이른바 '양산 구상'을 내놓으며 정면돌파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입니다.

이화종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당무에서 손을 뗄 예정이었던 문재인 대표.

하루 일찍 국회에 나왔습니다.

발등의 불이 된 선거구 획정 협상 때문입니다.

"정치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며 당내 현안에 대해선 일단 말을 아꼈습니다.

관심은 내일 발표될 예정인 이른바 '양산 구상'에 쏠립니다.

당내 분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문 대표가 자신을 중심으로 혁신과 통합을 추진하는 '마이웨이' 수습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아울러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대책위 구성, 인재영입 등의 방안도 담길 거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오늘 발표한 새정치연합 당명 공모에선 후보작 3200여 개 가운데 '민주'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들어갔습니다.

안철수 의원이 내세운 '새정치'는 거의 없다고 당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이를 두고 당 일각에서는 '안철수 색깔 지우기'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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