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이주영 장관에 "수색·구난체계 변화 없이 최선 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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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이주영 장관에 "수색·구난체계 변화 없이 최선 다하라"

입력 2014-05-19 12:00 수정 2014-05-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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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9일 해양경찰 해체를 발표한 것과 관련, 세월호 참사 실종자 수색체계 등에 변동 없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오늘 담화문에서 밝힌 해경 해체 발표에도 불구하고 첫째, 마지막 한 명까지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전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현장의 해경 지휘부 등 민·관·군 수색과 구난체계에는 변화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세 번째, 특히 민간 잠수사들의 건강 관리와 사기 진작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같은 박 대통령의 지시사항은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이 이 장관에게 전화해 대신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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