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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요새' 호주, 백신 접종 관광객 입국 허용|AI가 Pick한 세상

입력 2022-02-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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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역 요새' 호주, 백신 접종 관광객 입국 허용

앞서 영국 사례도 봤지만, 최근 미국과 일부 유럽 국가에선 꼭 조였던 방역 조치를 속속 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호주는 2년 만에 공항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호주 시드니 공항으로 함께 가 볼까요? 할아버지와 손녀, 연인.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이 서로 껴안고 눈물을 흘립니다. 호주의 상징인 캥거루가 입국자들을 반기고 있는데요. 코로나 확산 초기인 2020년 3월 국경을 닫은 뒤, 관광 목적의 입국은 전혀 받지 않아 방역의 요새라고 불렸던 호주가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전면 허용한 겁니다. 공항은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 호주 관광장관까지 직접 나와 입국자들을 환영했습니다. 호주의 주요 산업 중 하나인 관광업이 다시 살아날 거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방류한 댐에서 흔적 찾는 멕시코 실종자 가족들

삽과 꼬챙이를 든 사람들이 무언가를 찾는 듯 땅 속 곳곳을 들춥니다. 수색견도 동원된 모습인데요. 뭘 찾는 걸까요? 각종 강력 범죄가 잦은 멕시코에선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생사도 알 수 없게 된 실종자가 9만5000명이 넘는다는데요. 실종자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자 멕시코 정부는 수색을 위해 댐을 방류했습니다. 정부는 2006년 마약과의 전쟁이 본격화된 이후 사람들이 군경과 마약 조직의 싸움, 혹은 조직들끼리의 싸움에서 목숨을 잃고 어딘가에 암매장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실종자 가족들이 직접 작은 단서라도 찾으러 나선 겁니다. 지금도 멕시코 거리에 실종자를 찾는 현수막이 늘어가고 있고, 가족들이 정부의 대책 마련을 간절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 영국 5세 소녀 책 출판…최연소 작가 도전

똘망똘망한 눈동자에 귀여운 주근깨. 장난기 가득한 꼬마숙녀 같지만 영국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책을 낸 작가 '벨라제이'입니다. 평소 책을 좋아하는 벨라제이는 4살이 되던 지난해 직접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까지 그려 책을 완성했는데요. 도서 전시회에 가져간 책을 한 출판사 직원이 발견하면서 최근에 정식으로 출판까지 하게 됐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우리 돈으로 약 6500원에 팔리고 있다는데, 1000권 이상 팔리면 기네스북이 인정하는 세계 최연소 작가가 된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SWNS)
(기술협력 : A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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