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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사드 정쟁 멈춰달라" vs 야당 "인식 문제"

입력 2016-07-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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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4일) 이 시간에 속보로 전해드린 대로 어제 오전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직접 지도를 가지고 안전성을 설명하기도 했고, 메시지는 불필요한 정쟁을 멈춰달라는 것이었는데요. 야당에서는 사드 배치에 대한 문제 제기를 정쟁으로 깎아내린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허진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긴급 소집한 박근혜 대통령.

박 대통령은 사드 배치를 둘러싼 정쟁의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해당사자 간에 충돌과 반목으로 정쟁이 나서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잃어버린다면 더 이상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회의장에서 직접 지도를 가리키며, 사드 배치의 안전성에 대해 설명하고 국민의 이해를 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곧바로 반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가안보와 직결된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정쟁으로 여기는 대통령의 인식은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안보의 소중함이 일방통행식만으로 지켜질 수 없는 시대가 됐다"며 사드 배치에 앞서 국회 비준 동의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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