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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표 없나요?" 귀성객들, 열차표 구하기에 분주

입력 2014-09-0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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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절에 고향 갈 때 장시간 운전할 걱정 없이 열차편을 많이들 선호하는데요. 그만큼 표 구하기가 쉽지 않죠. 추석 바로 전날 저녁인데요. 표가 좀 있는지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영 기자, 어제(6일)보다는 많이 한산해진 거 같은데 그래도 귀성객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기자]

어제(6일)에 비해 오늘 오후에는 귀성객이 다소 줄었지만 늦게라도 고향에 가려는 귀성객들로 이곳 서울역은 다시 붐비고 있습니다.

반면 표를 미리 예매하지 못한 귀성객 일부는 혹시나 반환되는 표가 나올까봐 애타는 마음으로 매표소 앞을 지키고 있었는데요, 직접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다.

[김진효/경기 고양시 관산동 : 근무가 있어서 업무 마치고 지금 큰집에 내려 가려 하는데 표를 사러 왔더니 표가 없어서 남는 표가 있는지 확인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레일 측은 "예년 추석 연휴의 경우 전날 저녁 늦게 또는 당일 오전에는 반환표가 나오는 만큼 표를 구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내일 추석 당일의 경우는 귀성객과 귀경객이 서울역을 함께 찾게 될 것 같은데요.

[기자]

오늘까지 귀성 전쟁이었다면 내일 오전부터는 당장 귀경객들로 서울역이 붐비게 될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10일까지 모두 150만 명이 열차를 이용할 전망인데요.

내일 하루에만 귀경객 50만 명이 추석을 쇠고 서울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내일 오전의 경우는 말씀하신 것처럼 늦게라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일찌감치 차례를 지내고 돌아오는 귀경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오늘보다 더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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