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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험지출마론'…오세훈 '거부' 안대희 '수용' 전망

입력 2016-01-16 21:14 수정 2016-01-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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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계속해서 험지 출마론을 주장해왔는데요. 대표적으로 거론되던 오세훈 전 시장은 사실상 거부했고 안대희 전 대법관은 조정과정이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야당이 외부인사영입에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이어서 '김 대표의 당내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는게 아니냐'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내일(17일) 오전 10시30분, 안대희 전 대법관이 발표할 출마지는 서울 마포갑이 유력합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오후 2시 종로 출마 선언을 앞두고, 오늘 밤 고심에 들어갔습니다.

이대로라면 김무성 대표의 '험지 출마' 요구는 절반만 수용된 겁니다.

한 달 가까이 선거 준비를 못하도록 두 사람의 발을 묶어놓았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기존 예비후보들이 당대표를 향해 반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강승규 예비후보/새누리당 예비후보(그제) : 험지 출마를 빙자한 또 다른 전략공천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지난 일요일 특정 출마자 6명을 위해 당 대표가 기자회견까지 열어준 것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외부 인사영입에 소극적인 김 대표가 자발적 출마자의 교통정리에서는 결단력을 보여줬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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