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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장맛비 소강상태…이젠 태풍 '할롤라' 비상

입력 2015-07-26 13:26 수정 2015-07-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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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5일)와 오늘 이틀간 중부지방을 강타한 장맛비는 오후로 접어들면서 소강 상태입니다. 제주와 남부지방은 태풍 '할롤라'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는데요. 먼저 서울 청계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지혜 기자, 지금도 비가 오고 있습니까?


[기자]

지금은 비가 그친 상태입니다.

어제와 오늘 서울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침수 위험으로 이곳 청계천 산책로가 한때 통제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나들이객과 관광객들로 다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서울엔 이틀간 120㎜가 넘는 비가 쏟아졌고, 경기 일부 지역에도 100㎜가 넘게 내리는 등 비는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서울 반포대로에서는 어제 저녁 6시쯤 아카시아 나무 한 그루가 도로 한복판으로 쓰러지면서 지나가던 차량 3대를 덮쳤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4차선 도로 중 3개 차로가 20여 분 동안 통제됐습니다.

오늘 오전부터는 비가 차츰 그쳐 현재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지방에만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장마전선이 북한으로 올라가면서 중부지방은 차츰 갤 것으로 전망됩니다.

낮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32도, 대구와 광주 33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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