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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기숙사에 '괴한 침입'…자던 여학생 위협하다 도주

입력 2017-05-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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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교 여학생 기숙사에 칼을 든 괴한이 침입했습니다. 경북의 한 돼지농장에선 정화조를 청소하던 외국인 2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대 안성캠퍼스 여학생 기숙사에 칼을 든 남성이 침입한 건 오늘(13일) 0시쯤입니다.

20~3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기숙사 2층 창문의 방충망을 찢고 들어와 자고 있던 여학생을 깨웠습니다.

이어 여학생의 얼굴 등을 때린 뒤 흉기를 가지고 있다고 위협했지만 여학생이 강하게 저항하자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CCTV에서 베이지색 상의를 입은 남성을 특정하고 뒤쫒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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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2시 30분쯤 경북 군위군 우보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정화조를 청소하던 네팔국적 외국인 25살 A씨와 23살 B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두 사람 모두 숨졌습니다.

경찰은 고여있던 가스에 질식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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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반쯤 공주역을 지나 오송역으로 가던 KTX산천 열차가 세 차례에 걸쳐 급정거했습니다.

열차 운행이 20분가량 지연됐고 승객 240여 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측은 차내 신호장치에 이상이 원인으로 보인다며 보상 기준에 따라 승객들에게 요금 일부를 돌려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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