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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입제도 혼선' 지적에 "교육부와 교육정책 상시 협의"

입력 2018-04-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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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입제도 혼선' 지적에 "교육부와 교육정책 상시 협의"

교육부가 서울 주요 대학에 202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확대를 요청해 논란이 일며 청와대와 교육부 간 정책 혼선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 것과 관련, 청와대가 주요 정책을 교육부와 협의해 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6일 기자들을 만나 "청와대와 교육부는 교육정책과 관련해 상시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당연히 협의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 언론은 이날 보도에서 정시모집 확대와 관련해 청와대와 교육부의 설명이 엇갈린다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급격히 수시·정시 비율이 차이가 생길 것을 우려해 대학에 정시모집 확대를 요청했지만 청와대는 지난 1월에 교육부와 관련 내용을 협의했음에도 교육부가 공개하지 않다가 예고없이 주요 대학에 이를 요청했다는 것이다.

청와대의 입장은 실제 교육부가 언론에 설명해 온 경과와는 배치되는 면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몇 월에 (정책 협의를) 했느냐 안 했느냐가 무의미할 정도로 상시적으로 협의했다"며 "(대학입시와) 관련된 정책 협의는 당연히 해야 할 업무"라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정시모집 확대 방침에 청와대가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을 부인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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