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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6년 더…4번째 임기 시작

입력 2018-05-0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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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달 전 대선에서 압승을 했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공식 취임하면서 4번째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앞서 14년에 이어서, 이제 2024년까지 6년 더 대통령직을 수행합니다. 절대 권력의 푸틴 대통령, 앞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조민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 크렘린 궁 근처에 축포가 울려 퍼집니다.

현지시간 7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나는 러시아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입니다. 그것은 나의 목적이며 의무입니다.]

네 번째 임기의 대통령직에 취임한 푸틴은 2024년 5월까지 6년 동안 러시아를 이끌게 됐습니다.

2000년부터 2008년까지 8년과 2012년부터 6년의 임기를 마친 푸틴은 이번 대통령직 수행으로 20년간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됐습니다.

푸틴은 지난 3월 선거에서 77%에 달하는 높은 득표율로 강력한 1인 체제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일부에서는 푸틴이 스탈린에 버금가는 절대 권력을 휘두를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하지만 지난 5일 러시아 전역에선 푸틴 반대 시위가 일어나 야권 지도자 등 1천여 명이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새 내각 총리로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기존 총리가 지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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