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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미, '둘째날' 대비 비상계획"…북미회담 하루 더?

입력 2018-06-07 20:16 수정 2018-06-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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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정상 첫 회담이 열리기도 전에 회담의 연장을 언급한 것인데 미국 정부가 회담이 이틀동안 열릴 것에 대비해 비상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훗날 2차 3차로 회담을 연다고 해도, 일단은 첫 만남인 싱가포르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표현대로라면 something big, 즉, 무엇인가 큰 것을 내놓겠다는 의중으로 보입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정부가 싱가포르 현지에서 정상회담 둘째 날을 대비한 비상계획을 세우고 있다."

미국 CNN은 회담 준비에 정통한 복수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북·미 정상의 12일 싱가포르 회담이 연장될 수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틀째 일정에 대비해 추가 회담 장소 확보 등을 포함한 사전준비를 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CNN은 백악관이 이런 내용을 확인하는 요청에는 답변을 안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필요하다면 그날을 넘겨 연장할 것"이라며 정상회담일정이 유동적임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CNN은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틀 일정의 회담을 바라는지는 확실치 않다며 회담 연장이 전적으로 두 정상의 의중에 달려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자신이 북한과의 협상에서 유연한 자세를 유지하며 본능대로 행동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도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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