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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38일째 김영오씨, 내일 오후 3시 대통령 면담 신청

입력 2014-08-2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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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38일째 김영오씨, 내일 오후 3시 대통령 면담 신청


세월호 희생자 단원고 고(故) 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47)씨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38일째 단식농성중인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면담을 신청했다.

20일 세월호 유가족 대책위 등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5시20분께 청와대 영풍관 민원실을 방문해 21일 오후 3시 박근혜 대통령 면담 신청서를 작성했다.

김씨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 법률지원단 원재민 변호사와 함께 이날 오후 3시30분께 청와대로 향했으나 경찰의 방호벽에 막혔다.

2시간 가량을 기다리던 김씨는 오후 5시를 넘겨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이 나서서야 겨우 면담 신청서 작성이 허용됐다.

면담 신청서를 작성하고 나온 김씨는 구급차를 이용해 다시 단식농성 중인 광화문 광장으로 이동했다.

한편 김씨는 전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 대통령 면담을 요청하기 위해 청와대로 향했으나 경찰에 저지당하며 발길을 돌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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