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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오늘 첫 구치소 조사…'대가성' 등 집중 추궁

입력 2017-04-04 08:49

우병우 전 수석 이번 주 소환조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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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전 수석 이번 주 소환조사 전망

[앵커]

이번에는 구속 수감된 지 닷새째인 오늘(4일) 검찰의 조사를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 소식입니다.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참여했던 한웅재 부장검사가 서울구치소로 직접 찾아가서 조사를 하게 되는데요. 대기업들에 대한 대가성과 관련한 부분을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우병우 전 청와대 수석도, 이번 주에 불러 조사할 예정인데요. 소환조사를 마치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 방침입니다.

이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검 한웅재 형사8부장은 오늘 오전 10시 서울구치소를 찾아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조사합니다.

검사 1명과 여성수사관 1명도 함께 합니다.

조사는 구치소 빈 방에 책상과 컴퓨터를 놓고 진행됩니다.

재단 출연금과 최순실씨에 대한 자금 지원 등이 주 조사 대상으로 보입니다.

특히 대가성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이 어떤 진술을 할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서울구치소에 수용 중인 최순실씨를 남부구치소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소환 조사는 이번주 안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검찰은 우병우 전 수석 수사와 관련해 지난 한달여간 46명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어제는 2014년 세월호 수사팀 부장검사였던 윤대진 부산지검 2차장검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우 전 수석이 당시 세월호 수사를 방해한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검찰은 우 전 수석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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